2024년 09월 22일(일)

"자기주장 강한 남자vs의견 없이 내 말만 듣는 남자...어떤 사람을 사귀는게 좋을까요?"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자기주장이 강한 남성과 그와 정반대인 남성을 두고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는 '고막메이트' 39번째 에피소드 '밸런스 게임 시작! 취향 없는 남자 vs 취향 너무 확고한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 속 고민녀는 "제 전 남친은 자기 취향이 엄청 확고한 사람이었는데 지금 썸남은 그와는 완전히 반대다"라고 사연을 전해왔다.


그는 "전 남자친구는 워낙 자기주장이 강해서 제가 선택할 일이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하고 싶은 데이트나 듣고 싶은 노래, 보고 싶은 영화 등을 못 보긴 했다"라고 말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그러면서 "얼마 전, 요즘 한창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로 의견이 갈려 싸우다가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가 자기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는 남자친구였다면 현재 그의 옆에 있는 썸남은 자신이 하자는 대로 다 해주는 천사 같은 남자친구다.


하지만 고민녀는 이런 천사 같은 면모도 때로는 스트레스가 된다고 전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고민녀는 "가끔은 뭘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해주면 좋겠는데 항상 자기주장이 없다. 그럴 때마다 '나랑 같이 하고 싶은 게 없나'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취향이 너무 확고한 남자에 질려서 취향 없는 남자를 만났는데, 그 또한 문제가 된다고 말해온 고민녀는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전해왔다.


이와 같은 사연에 작사가 김이나는 "이건 단순히 취향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 남자친구의 단점만 아니면 돼'라고 생각하고 다음 남자를 만나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자친구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공통점을 찾는 재미를 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마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호구의 사랑'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