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잠자리 도중 남자친구한테 '목각 인형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tvN '온앤오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잠자리 도중 남자친구의 잊지 못할 충격 발언을 들은 여자친구의 고민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연애 고민 상담이 전파를 탄다.


앞서 올라온 선공개 영상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22살 여대생 A씨의 사연을 받았다.


5살 많은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다는 A씨는 남자친구가 틈만 나면 잠수를 타 폭발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tvN '온앤오프'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남자친구와 치킨을 시켜 먹은 A씨는 펩시 콜라가 배달 오자 "코카콜라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한 남자친구는 "콜라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며 "박보검 때문에 좋아한다는 거 아냐. 너 '얼빠'잖아"라고 말했다.


아무렇지 않게 상황은 넘어갔고 헤어져 집에 도착한 A씨는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남자친구의 메신저 상태 메시지에는 'ㅅㅅㅎ'라는 자음이 적혀 있었다.



tvN '온앤오프'


이틀 동안 잠수를 탄 남자친구는 A씨의 집에 찾아왔고 A씨는 "무슨 일이냐"고 추궁했다.


'ㅅㅅㅎ'가 무엇이냐는 A씨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머뭇거리며 "섭섭해"라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잠자리를 가졌고 남자친구는 A씨에게 "오늘 피곤한 일 있어?"라고 물었다.


A씨가 아무 일 없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아니다. 그냥 뭐 목각 인형하고 같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감정이 파사삭 식어버렸다고 떠올렸다.


배려심이 부족한 듯한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A씨의 사연에 신동엽과 성시경이 과연 어떤 조언을 할지 1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온앤오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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