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시즌 2 공개와 동시에 시즌 3 제작 소식을 알렸던 넷플릭스 하이틴 띵작 '키싱부스(Kissing Booth)'.
지난달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키싱부스가 달달한 로맨스가 꽃피기 딱 좋은 내년 봄에 공개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홍크뉴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싱부스 3'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2018년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오리지널 영화 '키싱부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시즌 1에서는 여자 주인공 엘 에반스(Elle Evans)를 중심으로 절친 리(Lee)와 리의 형 노아(Noah) 사이에서 갈등하다 노아와 사랑을 이룬 내용을 담았다면 시즌 2에서는 노아와 장거리 연애를 함과 동시에 매력적인 새 인물들이 등장하며 긴장감과 갈등을 고조시켰다.
앞으로 공개될 시즌 3에서는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는 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전편인 시즌 2에서 엘이 리와 함께 가기로 약속한 버클리대학교와 노아가 있는 하버드대학교에 동시에 합격한 만큼 이번 시즌 3에서는 엘의 선택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즌 2에서 잠시 엘의 마음을 흔들었던 전학생 마르코(Marco)가 재등장한다.
홍크뉴스에 따르면 마르코는 여전히 엘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한 채 엘과 노아 사이에 어려움을 줄 예정이라고.
또한 리와 리의 여자친구 레이첼(Rachel)의 관계도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키싱부스 3에는 시즌 2와 마찬가지로 엘 에반스 역은 조이 킹이, 리 플린 역에 조엘 코트니가, 노아 플린 역에는 제이콥 엘로디, 마르코 페나 역에는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가 그대로 열연한다.
매체에 따르면 키싱부스 3는 시즌 2와 함께 촬영됐으며 최근 후반 작업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이미 대부분의 작업을 완료한 만큼 코로나19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1년 6월에 공개된다는 이야기가 가장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