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멤버 동해와 한 여자 동시에 '사랑'했었다 고백한 '슈퍼주니어' 김희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멤버 동해와 같은 여자를 사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과 김민아는 엄정화 '하늘만 허락한 사랑'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달리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친구의 사랑을 빼앗았지만 하늘이 허락해 준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다.


김희철은 "한 마디로 자기 위로하는 가사인 거다. 화자는 쓰레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그러면서 김희철은 "나도 실제로 (사랑 때문에 우정을 잃을 뻔한) 이런 경우가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희철은 "동해랑 나랑 같은 사람을 좋아했었다. 내가 그걸 알게 된 후 동해가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 그 여자를 되게 좋아했지만 사귀기 전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동해도 사랑보다 우정을 택했다.


김희철은 "며칠 후 그 여자가 울면서 '지금 나한테 뭐 하는 거냐?'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동해도 나 때문에 그 여자랑 연락을 끊었었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그 여자랑 우리는 데이트, 썸 이런 사이였는데 나와 동해 모두가 포기하고 둘이 로데오 거리를 돌아다녔다... 그때 우리 '의리!', '영웅본색' 이러면서 엄청 행복해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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