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삼성 스마트폰 유저들이 계속 갤럭시폰을 쓰는 소소한 이유 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이가 다섯'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갤럭시와 아이폰, 둘 중 어떤 것이 더 좋은가?"


이는 국내 갤럭시와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수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해묵은 논쟁이다.


이들은 서로를 '앱등이'와 '삼엽충'이라고 부르며 상대편 스마트폰을 열심히 깎아내린다.


"갤럭시는 디자인이 예쁘지 않고 액세서리도 쓸 게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애플 못지않게 삼성 스마트폰만을 고집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오래된 갤럭시 유저들이 꼽은 갤럭시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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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개된 삼성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간편결제 전용 단말기 없이 일반 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 뒷면을 접촉하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삼성페이는 단순 결제뿐만 아니라 해외 송금, 선불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2018년 기준 삼성페이는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이러한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전세계 26개 국에 달한다.


보안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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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폴더는 3년 전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을 출시하며 선보인 개인 정보 보호 앱이다.


이 앱은 지난 9일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회를 돌파하며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앱은 사진이나 연락처 등 이용자의 사적인 정보를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보안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단말기를 교체하더라도 보안 폴더 안에 있는 데이터는 그대로 저장된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는다.


삼성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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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스는 얼굴이나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을 통해 모바일 인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로그인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지문 인식으로 '한방 로그인'이 가능하다.


휴대폰 본인인증도 생체인식으로 할 수 있어 온갖 인증에 낭비되던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2015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이라면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굿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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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이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설치 앱'으로 자리잡은 굿락은 2016년에 처음 등장했다.


해당 앱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잠금화면 스타일, 퀵 패널의 아이콘 스타일 등 스마트폰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굿락은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앱"이라면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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