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곽도원이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첫 출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생생한 제주 라이프를 공개한다.
곽도원은 예고편에서 기상할 때부터 곡소리와 마른기침 소리를 내 인간미를 가득 뽐냈다.
웃통을 벗고 통통한 배를 드러낸 채 자고 있던 그는 발가락으로 커튼을 열어젖히는가 하면, 몸에 눌려 다리가 꺾인 안경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써 웃음을 자아냈다.
도도한 스타가 아니라, 집안에 꼭 한 명씩 있는 '백수 삼촌' 같은 그의 친근한 매력에 많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곽도원의 제주도 집은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속 한 가운데 있다.
이번에 곽도원은 20년이 훌쩍 넘는 자취 생활로 단련된 살림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신명나는 노동요에 심취한 채 빨래를 널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빨래를 개키는 그의 반전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