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더 설기관이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세계 대회에서 몇 차례나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엄청난 운동 수행 능력과 정신력을 자랑하는 설기관의 도전에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 보디빌더 설기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설기관'을 통해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기관은 가짜사나이 1화 영상을 본 이후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설기관은 "악으로 깡으로 도전하겠다. 앞으로 다이어트도 하며 체력을 키우겠다"고 도전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세계선수권 6회의 우승, 3회 준우승에서 나오는 운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피력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945기 전투수영 조교 출신으로 수영도 자신 있다. 인성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설기관은 국내 보디빌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엄청난 커리어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선수다. 무엇보다 '내츄럴'로 키운 몸이라는 점에서 많은 헬스인에게 귀감을 준다.

특히 허벅지 근질이 타 정상급 보디빌더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여기에 두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엄청난 광배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여년간 활동하면서 매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세계대회에서만 우승 6회, 준우승 3회를 차지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국내 내추럴 보디빌더 끝판왕의 도전이라니...", "역대 보디빌더 중에서도 탑이다. 너무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가짜사나이 2기는 약 1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갈 전망이다. 1기와 달리 14명의 참가자를 받아 전작과 다른 높은 강도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