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의리남' 김보성이 이번에도 의리를 실현하고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2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배우 김보성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최근 길게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김보성이 흔쾌히 기부를 한 것이다.
김보성은 그동안 각종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지난 3월 김보성은 코로나19가 대구에서 급속도로 유행할 당시 가장 먼저 달려가 사람들을 도왔다.
당시 그는 대구 시내를 돌아다니며 마스크 5,000장을 사람들에게 무료로 직접 나눠주는 등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후에는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2주간 셀프 자가격리를 하면서까지 희생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수재민을 돕고자 지난달 24일부터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