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게임 개발자 김창한 대표가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흥행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김창한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창한 대표는 "'이게 마지막 게임이다'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오피스텔에서 1년 반 정도 먹고 자면서 개발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게임의 초기 투자 자금은 게임 개발비치고 적은 수준인 약 40억 원이었다.
김창한 대표는 "큰 게임들은 보통 수백억 원씩 투입되곤 한다. 그만큼 실패하면 타격도 어마어마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틀그라운드'가 론칭한 지 3년 3개월정도 됐는데 개발비의 700배 정도를 벌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2조 8,000억 원 정도를 번 거다"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김창한 대표는 "다 제 건 아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다수 플레이어가 배틀로얄 형태로 싸우는 서바이벌 슈터 게임이다.
2017년 첫 공개된 '배틀그라운드'는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엄청난 수익을 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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