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세계 3대 명품이라 불리는 루이비통.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로고가 박힌 빨대 세트를 내놨다.
하지만 루이비통도 때로는 난해한 도전정신과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동공 지진 일으킬 때가 있다.
150만 원 상당의 이 빨대 세트가 대표적 사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루이비통의 빨대 세트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빨대 6개가 놓여 있다. 빨대를 닦을 수 있는 솔도 함께 제공된다.
금색 3개, 은색 3개로 이뤄진 이 빨대는 극세사 안감을 사용한 모노그램 캔버스 케이스에 담겼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로고 포인트가 박혀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이 빨대의 가격은 무려 150만 원.
고가의 가격, 세련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생각보다 볼품없다", "수술 도구 세트 아니냐"는 조롱이 나오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거야 말고 진정한 사치품이다", "래퍼들 뮤비나 인스타 셀럽 파자마 파티할 때 쓸 것처럼 생겼다"는 반응도 나왔다.
명품 제품 하나가 완성되는 과정들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렵다. 때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이 또한 명품의 가치를 보여주는 예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