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노력 많이 했는데 희화화되니 마음 아프다"···머슬대회 사진에 '합성' 의혹 일자 직접 댓글 단 이승윤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몸짱'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이 합성 의혹이 일고 있는 자신의 사진 아래 직접 댓글을 남겼다.


최근 이승윤은 SNS를 통해 자신의 머슬 대회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웃음거리가 되자 씁쓸한 심경을 표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사진은 이승윤이 2017년 6월 4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017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코리안리그 대회에 참가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누리꾼은 얼굴에 비해 어깨가 좁아 보이는 이승윤의 사진을 두고 '합성이다', '아니다'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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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해당 사진 아래 "평소 80kg 이상의 체중인데 첫 대회에서 65kg 미만으로 나가다 보니 감량을 많이 했었다. 머리도 큰데 감량을 많이 하다 보니 부작용으로 굴욕짤이 나왔던 것"이라며 합성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걸 쏟고 미친 듯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희화화되는 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속상한 심경을 표했다.


하지만 이승윤은 "제가 봐도 웃긴 건 사실"이라며 개그맨답게 유쾌하게 넘기려 애썼다.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분명 '악플'과 다를 바 없다.


직접적인 욕설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외모 평가' 등에 대해서도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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