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대한민국 최고 기업 '삼성전자'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부모님이 받는 선물세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최고이자 세계 TOP 6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소속 신입 직원들을 환영하는 방법조차 남달랐다. 거대한 기업이지만, 소소한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11일 재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의하면 삼성 신입 직원들은 현재 입사일을 통보받고 있다. 최근 신체검사 등 마지막 채용 절차가 완료됐다고 한다.


이들은 각 계열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삼성 입문연수(SVP)와 사업부별 심화교육 등을 받고 현장을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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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신입사원들을 맞이할 채비를 모두 마쳤다.


올해는 김기남 부회장(대표이사·DS부문장)이 환영인사를 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신입사원과 그의 부모님에게 전한다.


편지뿐만이 아니다. 꽃바구니와 금장으로 된 신입사원 첫 명함을 집으로 선물 보낸다.


김 부회장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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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미래 주역이 될 동량(기둥과 들보)으로 잘 키워주시고 삼성전자로 보내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그 주인공이 될 자녀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밖에 다른 계열사들도 환영인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 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도 신입사원들에게 편지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