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소위 '헬창'이라고 불리는 남성들은 멋진 근육질 몸과는 반대로 생각보다 이성에게 인기가 없다.

미디어나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헬스인은 운동밖에 모르는 바보들"이라는 인식이 어느새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에 집착하는 약간의(?) 단점을 제외한다면 헬스인들이 남자친구로서의 장점을 생각보다 많이 지니고 있다.

오늘은 운동에 미친 '헬스인'이 남자친구라서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한다.

1. 몸관리 때문에 술을 잘 안 마신다

음주는 운동에 있어서 가장 먼저 피해야 할 최악의 습관이다.

간은 근육 합성이나 피로물질 분해의 역할을 하는데 음주를 하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그렇다 보니 헬스인들은 술 자체를 멀리하는 경향이 강하며 그에 따라 자연스레 술자리를 참석하는 일도 적다.

2. 닭 가슴살을 주로 먹어 반찬 투정을 안 한다

헬스인들의 주식이자 평생을 먹어야 할 존재 닭 가슴살.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헬스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닭 가슴살을 섭취한다.

뻑뻑한 닭 가슴살로 고된 식사를 하는 헬스인들은 어떤 걸 음식을 먹어도 세상의 진미처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어디를 가도 시비가 붙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시비도 헬스인들에게는 예외이다.

한눈에 봐도 옷을 꽉 채우는 근육들은 상대방에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위압감을 준다.

덕분에 남자친구와 함께라면 늦은 밤거리, 술자리가 무섭지 않다.

4. 밤마다 힘이 넘친다

헬스로 다져진 탄탄한 체력을 밤마다 뽐낼 수도 있다.

정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엉덩이와 허벅지가 발달해있는 헬스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력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은 상대방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줄 수도 있다.

5.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몇 시간째 남자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커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짜증이 치솟을 것이다.

그러나 헬스인을 남자친구로 둔 여성들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보나 마나 헬스장에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자친구와 만나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는 남자친구 덕분에 불신이 쌓일 틈이 없다.

6. 넓은 어깨와 포근함 품을 제공한다

넓은 어깨와 커다란 덩치는 대부분의 여성에게 어필될 수 있는 남자들의 매력 포인트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헬스인들의 몸은 태평양 같은 어깨와 포근한 품을 자랑한다.

또한 남자친구의 큰 덩치로 인해 여자친구가 상대적으로 아담하고 작아 보이는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