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그런 말 꺼내는거 아니야"···차은우처럼 되고 싶다는 '성형중독남'에 서장훈이 날린 일침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성형중독이 고민이라는 의뢰인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성형중독 때문에 고민인 남녀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중 남자 의뢰인은 "고등학교 때 양악 수술을 했다"며 "코 수술을 두 번하고 눈 수술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수술 전 사진을 공개하며 "옛날에 별명이 호나우딩요였다. 매년 월드컵 때마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미 많은 곳을 수술한 의뢰인이지만 그는 아직 더 많은 곳을 수술하고 싶다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성형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계속하고 싶다"고 답했다.


더 성형하고 싶어 하는 남자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앞니 벌어진 것만 하고 나머지는 할 게 없다"라고 단언하며 "오히려 수술을 더 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거 같고, 분명 후회할 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의 말에 의뢰인은 "차은우는 못 되는구나"라고 받아쳤다.


그의 말에 분위기는 한순간에 싸해졌고, 서장훈은 "'차은우'라는 그런 말은..."이라고 어이없어하며 "'차은우'라는 실례되는 말은 아무데서나 꺼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솔직히 차은우 얼굴에 너 몸을 갖는다고 해도 (안 된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팩트 폭행을 해 웃음을 더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