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먹방 BJ에게 푹 빠져버린 남편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A씨는 BJ와 사귄다고 착각하는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고 있었다.
홈쇼핑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안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밤마다 병원에 가는 남편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던 A씨는 남편 몰래 병원을 찾아갔다.
늦은 밤 병원에 남아있던 남편은 먹방 BJ의 방송을 보며 치킨을 먹고 있었다.
페이닥터였던 남편은 A씨 몰래 2억 원을 대출받아 먹방 BJ에게 후원금을 보냈다.
이뿐만 아니라 남편은 실제로 먹방 BJ와 만났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 생일날에도 BJ의 '저녁 식사 이벤트'에 참여했다.
A씨가 이벤트 현장에 찾아오자 남편은 "우리 3개월 전부터 사귄다"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먹방 BJ는 "우리가 언제 사귀었느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해당 BJ가 휴방을 알리자 남편은 분노하며 A씨에게 이혼을 요구해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인터넷 방송 BJ에게 빠져 아내에게 이혼까지 요구한 남편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