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한밤중 요정 '팅커벨'이 우리집을 찾아왔습니다"

애니메이션 '피터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만나게 되면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말해야지!"


이는 어릴 적 한 번쯤 해봤을 상상 중 하나다. 성인이 된 지금도 종종 '요정이 찾아와서 소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기 한 남성도 매일 이런 상상을 하다 진짜 '팅커벨'을 마주하게(?) 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DREWMALINO'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찍힌 홈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Twitter 'DREWMALINO'


영상은 어두운 차고를 비추고 있다. 걸어가는 사람 한 명 없는 조용한 집 앞.


그때였다. 카메라 앞에 빛나는 생물체가 날아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생물체는 카메라 앞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마치 동화 속의 요정처럼 날개와 팔, 다리가 있고 온통 빛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요정이 미모를 뽐내는 것처럼 이 생물체는 카메라 앞에 서있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를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Twitter 'DREWMALINO'


현재까지 해당 영상 속 빛나는 생물체가 팅커벨인지 곤충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늘 상상만했던 요정과 똑닮은 형태의 생물체에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당신은 어릴 적 요정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었는가.


팅커벨을 만났다는 사람이 등장(?)한 만큼 당신도 요정을 만났을 때 빌 소원을 미리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