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 덕분에 BBQ치킨 브랜드의 맛있는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달라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네고왕' 1편이 올라왔다.
네고왕의 MC인 황광희는 BBQ치킨 본사를 찾아가 윤홍근 회장을 만났다.
다짜고짜 황광희는 BBQ치킨이 맛있지만 비싸다고 '팩트 폭행'을 날렸다.
황광희는 "기본적으로 황금올리브치킨이 1만 8천 원이다. 만 원에 가자"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당돌한 황광희의 모습에 윤 회장은 호탕하게 웃으면서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재료 가격이 비싸야 한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황광희는 물러서지 않고 "만 원에 해주기 싫은 겁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윤 회장은 살짝 당황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황광희는 특유의 입담으로 끈질기게 부탁했고, 윤 회장은 결국 설득 당해 기분 좋게 '네고 계약서'를 썼다.
계약서에 따르면 BBQ치킨은 다음 달 6일까지 BBQ 앱에서 ID당 1회에 한해 황금올리브치킨을 한 마리에 1만 1천 원에 판매한다. 단 이때 가맹점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
네고왕 관련 할인 주문 시 고객은 치즈볼 2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약서에는 '네고왕 BBQ편 조회수 500만 회 달성 시, 황광희를 BBQ 모델로 발탁', '메이플버터갈릭치킨 8월 내에 출시' 등이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