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국내 극장가에 찾아온다.
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수입사 측 관계자는 "일본에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12월 개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등급과 관련해서 관계자는 "국내영등위 심의 기준을 따르겠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은 아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엑스에서 열린 반다이엑스포에서 한국어판 포스터가 노출돼 이 같은 개봉 계획이 팬들 사이에서 퍼지기도 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챔프에 연재된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만화 원작 '귀멸의 칼날'은 지난해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귀멸의 칼날'은 사람을 해치는 도깨비에게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를 물리치며 '귀살대' 검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적인 스토리와 호쾌한 액션, 매력 있는 캐릭터 등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일본 만화 '원피스' 못지않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낳았다.
'귀멸의 칼날'의 첫 극장판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TV판 26부작을 잇는 후속작 격이다.
TV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유포테이블이 그대로 제작을 맡았기에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