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일본서는 꽃미남이 '눈물' 닦아주는 심리 치료법이 유행 중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잘생긴 꽃미남에게 위로받을 수 있는 신박한 '심리 치료법'이 일본에 나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일본에 등장한 '꽃미남 치료사'가 소개됐다.


최근 일본에서는 '공인 눈물 치료사 자격증'을 가진 꽃미남 치료사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심리 치료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약 8만 원만 내면 받을 수 있는 이 치료는 슬픈 일이 있을 때 위로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치료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꽃미남 치료사는 슬픈 이야기로 여성 손님을 울린 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준다.


이때 아무 말 없이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게 치료의 포인트다.


눈물 한 방울 흘리는 것은 일주일간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어서 치료법이 매우 간단하지만, 고객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현재 해당 치료법의 고객은 대부분 여성들이다.


하지만 남성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원래는 8만 원이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특가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라 약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정말 희한하다. 난 4만 원 정도 하면 받을지 생각해 보겠다"며 웃었다.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