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정해인이 달달한 음색으로 플라워의 '눈물'을 열창해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NOW '우리 만남이'에는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리 만남이'는 가수 폴킴이 단독 호스트로 진행하는 보이는 오디오쇼로, 인생 속에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만남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평소 폴킴이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폴킴과 지난 1월 종영한 KBS2 '걸어보고서'를 통해 절친이 된 정해인이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정해인의 특별한 라이브가 펼쳐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해인은 "학창 시절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며 플라워의 '눈물'을 선곡했다.
마이크를 잡은 정해인은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눈물'을 열창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그는 떨리는 감정 속에서도 깔끔한 가창력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해인의 라이브를 들은 폴킴은 "옆에서 봤는데 정해인의 목에 핏줄이 올라왔다.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가 쉽지 않다. 정말 고맙다"며 감동했다.
누리꾼들 역시 "목소리가 국보급",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네", "추억에 빠질 수 있는 노래였다", "역시 정해인은 완벽한 남자야"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19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