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오늘(31일) 군 입대해 당분간 못 보는 '남신' 박보검 필모 6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입대로 인해 팬의 곁을 잠시 떠난다.


박보검은 오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약 1년 8개월 동안 작품을 통해 박보검을 볼 수 없게 되며, 그가 데뷔 이후 촬영한 작품에 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이후 변함없는 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셀 수 없이 많은 팬의 마음을 홀렸다.


잠시 우리 곁을 떠나는 박보검이 남긴 역대 필모그래피를 함께 확인하며 울적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1.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


처음 소개할 박보검 대표 필모그래피는 바로 영화 '끝까지 간다'이다.


2014년 스크린을 빛낸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교통사고를 내고 만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 분)을 마주하며 겪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작품이다.


작품 초반 짧게 등장하는 경찰 이진호로 분한 박보검은 경찰 제복에 뽀얀 피부로 분량과는 반비례하는 묵직한 설렘을 안긴다.


2. '명량'



영화 '명량'


대한민국 영화계에 길이 남을 역사를 새긴 영화 '명량' 역시 박보검이 출연한다.


2014년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이 작품에서 박보검은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순신이 이끄는 함선에 탑승한 수봉 역을 맡아 극에 보는 재미를 더 했다.


3. '너를 기억해'



KBS2 '너를 기억해'


첫 번째 박보검을 대표하는 작품은 바로 '너를 기억해'다.


2015년 방영한 KBS2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와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이 펼쳐나갈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박보검은 이 작품에서 20대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아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4. '응답하라 1988'



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있다. 바로 '응답하라 1988'이다.


2015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은 1988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해당 작품에서 박보검은 바둑 천재 택 역할을 맡아 수려한 미모를 뽐내며 여심을 녹였다.


5. '구르미 그린 달빛'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다음 작품은 달콤한 로맨스를 자랑했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2016년 시청자를 찾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달콤한 만남을 그린다.


총명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왕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은 극 중 인물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6. '남자친구'



tvN '남자친구'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남자친구'도 박보검의 대표 필모그래피 중 하나다.


2018년 안방극장을 달군 tvN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이 우연한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시작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장발 헤어스타일로 작품에 나선 박보검은 달콤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어필해 팬의 마음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