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잠수이별VS환승이별 뭐가 더 최악인가요?"···의견 확 갈리는 '오늘배송' 토론 주제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별하는 순간 사랑했던 사람과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순식간에 남남이 되는 만큼 아름다운 이별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모든 헤어짐이 슬프겠지만, 특히나 분노를 유발하는 이별 유형이 있다.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이다.


위 두 가지 유형을 두고 어떤 상황이 더 화가 나는지에 대한 신랄한 토론이 펼쳐졌다.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지난 5일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에서는 "내 인생 최악의 이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은 "진짜 잠수는 하면 안 된다. 최소 메시지는 보내야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은 "잠수 타면 바로 실종신고한다. 아니면 동생들을 풀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소유도 환승 이별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지만, 잠수 이별은 연락도 끊기고 뭘 하는지도 몰라 미워할 수도 없다라며 공감했다.


SBS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반면 송가인은 "환승이 더 열받는다"라며 "아직 매력도 다 안 보여줬는데 내가 싫다고 떠난 것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승 이별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지인의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가인은 "친구가 환승 이별을 당해서 전 남자친구에게 찾아가 뺨을 때렸다. 시원했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도 각종 댓글창을 통해 두 상황 모두 최악이라며 상상하기도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 관련 영상은 1분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