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금수저들과 상담하는 결혼정보업체 상담사가 보겸의 '연봉'을 듣고 보인 반응

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최고 인기 BJ이자 구독자 4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황' 보겸.


그런 그가 결혼정보업체에 상담을 신청한다면 담당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4일 보겸은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여자소개받으려구요 결혼정보업체 가입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보겸은 근래 들어 가족들이나 주변인들 사이에서 결혼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해 상담을 받았다.



YouTube '보겸 BK'


결혼정보업체 상담사는 보겸의 나이, 직업 등의 사항을 물어가며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사는 보겸에게 직업을 묻었고, 보겸은 자신을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담사는 보겸의 연봉을 물었다.


보겸은 즉시 자신의 연봉을 당당하게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모자이크와 '삐' 처리를 해 나오지 않았으나 상담사의 반응으로 상당히 고액인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


실제로 보겸은 구독자 400만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유튜버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그의 지난해 연수익은 39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아프리카TV 방송 수익 등을 포함하면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YouTube '보겸 BK'


2019 녹스 인플루언서 / noxinfluencer


보겸의 연봉을 들은 상담사는 당황한 듯 "아이... 어떻게 해"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러면 어떤 분을 원하세요?"라며 보겸의 이상형을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선호하는 여성상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미팅 날짜를 잡고 통화를 마쳤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보겸 클래스", "상담사분도 보겸 연봉 듣고 놀라서 당황한 것 같다", "400만 유튜버의 위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위에 언급된 통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데이터 통계 및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NoxInfluencer)에서 공개한 자료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 및 조회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