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화장실 가고 싶은데도 촬영시간 늦을까봐 꾹 참는 매니저에 미안해 눈물 쏟은 유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자신 때문에 생리현상을 참은 매니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91년생 매니저를 동생처럼 아끼는 유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이는 새벽부터 매니저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하러 떠났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는 장트러블 증세를 보이며 힘들어했다.


겨우 볼일을 마치고 다시 가던 중 유이가 "똥머리 틀고 싶다"라고 계속 언급하자 매니저는 또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어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괴로워하는 매니저의 모습에 유이는 "화장실 가자. 아직 시간 있어"라고 말했지만, 매니저는 화보 촬영 시간을 생각하며 꾹 참았다.


계속해서 미안해하는 매니저에게 유이는 "나도 화장실 가고 싶어"라며 부담을 덜어줬다.


마침내 휴게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화장실로 달려갔다. 한참이 지나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매니저와 달리 금방 차로 돌아온 유이는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면서도 매니저를 걱정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러던 중 유이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유이의 모습에 놀란 출연진들은 의아해했고, 유이는 "긴장해서 말도 안 하던 매니저에게 일부러 장난친 게 미안하고 자신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마음이 너무 착하다", "갑자기 울어서 깜짝 놀랐는데 저런 이유가 있었구나", "괜히 자신 때문에 힘들어한 것 같아서 울컥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려왕 유이와 매니저의 일상, 홍현희를 위한 제이쓴의 내조 등이 펼쳐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