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물고기 손질과 해산물 먹방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72만 유튜버' 수빙수.

유튜브 시작 1년 반 만에 '슈퍼스타'가 된 그가 공중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유튜버에 도전 중인 현주엽이 도티와 함께 수빙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빙수는 현주엽을 위해 직접 민어와 돌돔, 괴도라치 회를 뜨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먹방 팁'도 전수해 줬다.

시청자의 주목을 받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유쾌하게 먹는 수빙수의 모습에 현주협은 감탄했다.

수빙수는 이날 인기 유튜버로서의 고충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남들은 맛있는 것을 먹으며 큰 돈을 번다고 부러워하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많았다.

수빙수는 "콘텐츠를 계속 재밌게 만들어야지 하는 게 나중에 약간 압박으로 온다. 지금보다 내일 건 더 재밌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힘들다"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