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롤 팀원들한테 '정글 차이'로 몰이 당하지 않게 막아주는 정글러 꿀팁 5가지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도대체 우리 정글 뭐 함? 정글 차이 미치겠네"


오늘도 협곡에서 수많은 몰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글유저들.


전 라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글러는 라이너들에 의해 억울한 몰이를 당해야만 했다.


솔로킬을 당해도 정글 탓, 핑을 찍어줬는데도 죽은 후 정글 탓 등 끝없이 이어지는 몰이로 인해 정글러들이 멘탈을 챙기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이런 정글러들을 몰이로부터 구원해 줄 정글 꿀팁을 소개한다.


1. 게임 시작 전 라이너들의 상성을 파악하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유저들은 담배를 피우러 가거나 화장실을 다녀온다.


하지만 게임 로딩 화면에서부터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각 라이너들의 상성을 파악해 갱킹 루트를 미리 설정해놓자. 상성이 밀리는 라인에 어설프게 갱킹을 갔다간 더블킬을 당하거나 상대 정글러의 역갱을 맞고 게임이 끝나기 십상이다.


또한 갱킹에 약한 챔피언, 우리 팀의 갱 호응 스킬들을 고려하면 갱킹을 한층 날카롭게 다닐 수 있다.


2. 망한 라인은 가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콬TV'


라이너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압도적으로 지고 있는지 확인하자.


상대의 갱킹이나 불리한 상성으로 인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도움을 줄 가치가 있다.


그러나 순수한 실력의 차이로 망한 라인의 경우, 키워줘도 밥값을 하지 못하니 그 시간에 다른 라인을 신경 써주자.


하지만 너무 방치를 한다면 게임을 던질 수도 있으니 핑와를 하나씩 사서 박아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3. 레벨링을 신경 쓰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호진'


간혹 갱킹에 너무 심취해 레벨링이 뒤처지는 경우가 있다.


정글은 효율이 가장 생명인 동선으로 아무리 갱킹을 성공해도 레벨링에 밀리면 결국 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도움핑을 찍는 라이너들의 핑을 잠시만 무시하고 틈틈이 정글링을 돌아 상대와의 격차를 벌리자.


레벨링의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의 정글을 뺏어 먹어 상대와의 격차를 벌리는 것이다.


킬을 따낸 후 상대방의 정글을 먹는 것을 잊지 말자.


4. 오브젝트를 신경 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러들 중 일부는 처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드래곤과 전령을 먹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오브젝트는 팀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게임에 큰 도움을 준다.


드래곤의 경우 4용으로 상대방에게 압박을 줄 수도 있고 전령은 상대방에게 포탑 골드 압박을 줄 수 있다.


또한 오브젝트를 먹으면 골드까지 주니 꼭 오브젝트를 신경 쓰자.



5. 채팅을 차단하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당신이 위의 사항을 지켜가면서 아무리 열심히 게임을 해도 간혹 피할 수 없는 트롤들이 있기 마련이다.


라인전에서 연속으로 솔킬을 내주며 정글러를 찾는 유저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논리도 먹히지 않는다.


간혹 채팅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는 당신의 멘탈을 부수고 싸움을 격하게 만드는 최악의 한 수이다.


한번 깨진 멘탈은 다음 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채팅을 차단해 당신의 멘탈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