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여진구 "아이유 누나가 부르면 외국이라도 만나러 가겠다"

tvN '바퀴 달린 집'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바퀴 달린 집' 여진구가 아이유를 향한 고마움과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여진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경상북도 문경까지 달려온 아이유와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진구는 초대 손님 아이유에게 제공할 능이버섯 밥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 사이 김희원이 막간을 이용해 아이유 인터뷰에 나섰다.



tvN '바퀴 달린 집'


김희원은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아이유는 "사실 진구가 부탁하는 성격이 아닌데 '와줄 수 있냐'고 말하더라. 누군가가 부탁해주는 게 고마울 때가 있지 않나?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오늘 계속 진구가 '힘들지 않을까' 하며 저를 신경 써주는 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진구가 아이유의 옆으로 다가왔고, 두 사람은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아이유는 "아무 말도 안 하면 둘이 어색한 사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우리는 평소에도 이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깐의 적막이 흐르고 난 뒤 여진구는 "와줘서 고맙다"며 아이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tvN '바퀴 달린 집'


아이유는 "그럼 다음에 내 부탁도 들어줘야지"라면서 "내가 문경에 왔는데 넌 어디까지 와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여진구는 "나야 뭐 외국?" 누나가 부르면 언제 어디든 가지"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아이유와 여진구의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텔 델루나' 조합", "두 사람 보기 너무 좋다", "사실 아이유가 부른다면 나도 어디든 갈 수 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tvN '바퀴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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