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한국에 가족 없어서 혼자 있었는데"···무명시절 '응급실' 실려갔을 때 영탁이 달려와 줬다 고백한 그렉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명시절 서로를 의지하며 견뎠던 영탁과 그렉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3년 차 그렉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영탁은 그렉을 잘 아는 지인으로 출연했다.


녹화 당시 영탁은 그렉과 함께 보낸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탁은 "무명시절에 그렉이 응급실에 실려 갔던 적이 있다"며 회상했다.


영탁은 당시 가족도 없이 혼자 병실에 누워있던 그렉을 위해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가 간호해 줬다.


고마웠던 과거가 기억나는지 그렉은 눈물을 훔쳤다.


그렉은 "당시 한국에 가족이 없어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다"며 아무런 이유 없이 자기를 챙겨준 영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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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외국인인데)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가수가 된 그렉이 더 대단하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렉은 "영탁이 없었으면 나도 없다"며 거듭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힘든 과거를 딛고 보란 듯이 성공한 그렉과 영탁의 우정 이야기는 금일(30일) 오후 8시 3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