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변신 장인 이희준, 영화 '오! 문희'서 무대뽀 아들로 나문희와 첫 호흡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 문희'의 이희준이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 역으로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영화 '1987'의 사회부 기자부터 '남산의 부장들'의 대통령 경호실장까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이희준이 이 영화에서 엄니 '문희'와 함께 뺑소니 범인을 쫓는 아들 '두원'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


금쪽 같은 딸 '보미'를 다치게 한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서는 무대뽀 아들 '두원'을 연기한 이희준은 산과 들을 오가며 무작정 수사를 밀어붙이는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가족들을 위해 온몸으로 맞서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아들 '두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희준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


함께 호흡을 맞춘 엄마 '문희' 역의 나문희는 "치밀하고 섬세하며 자기 내면의 세계가 확실한 배우다. 촬영 내내 아들로서 편안하게 배려를 해주어서 고마웠다"며 강한 애정을 전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해낸 이희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미 폴폴 나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수사 과정, 여기에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더해진 영화 '오! 문희'는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