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악의 꽃' 이준기와 문채원이 달달한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악의 꽃'에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지원은 남편 백희성이 운영하는 금속 공방에 들렀다.

잔잔한 리듬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분위기에 취한 백희성과 차지원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봤다.

백희성은 차지원의 목덜미를 다정하게 감싸며 이마에 뽀뽀를 했다.

차지원은 백희성을 향해 달달한 눈빛을 보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노래가 끝나고 정신을 차린 차지원은 시간을 확인하며 "지금 이럴 시간이 아니다. 아저씨가 주책이다"라며 가족 모임에 갈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아내 차지원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싸늘한 표정으로 급변하는 백희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시간 순삭이다",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수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을 연쇄살인마라 의심하게 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