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수)

구찌, G-타임리스 시계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공개

사진 제공 = 구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전 세계 비주얼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그들만의 친밀하고 고유한 관점을 투영해 선보이는 구찌 G-타임리스 오토매틱 시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여러 분야의 비주얼 아티스트(일러스트레이터, 화가,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그들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다양한 G-타임리스 오토매틱 시계 모델을 응용한 작품을 만들도록 했다.


모든 아티스트들은 고유의 방식을 가지고 시계를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G-타임리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벌 모티프에 초점을 맞추어 작업했다.


1970년대에 구찌에 처음 도입된 이 벌 모티프는 G-타임리스 시계 제품의 스톤 다이얼 위에서 시간을 표시하는 주요 장식 요소이다.


사진 제공 = 구찌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대표하도록 선정됐다. 중국의 위니 치와 영국의 키에론 리빙스톤 등 이전에도 구찌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던 아티스트들도 있지만, 런던의 오 드 라발과 티슈크 바르잔지, 캘리포니아의 발푸아, 스페인의 다비드 마초,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사이등 대부분은 구찌와 처음 작업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마곳 페릭과 영국의 캄보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위니 치와 함께 구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티저를 통해 프로젝트를 위한 작품을 선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각 아티스트들의 매우 개인적인 시선을 담았으며, 동시에 모든 작품이 꿈 같은 초현실적 분위기를 공유함으로써 구찌의 절충주의(eclecticism)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구찌의 G-타임리스 시계 제품은 구찌의 유명한 벌 모티프로 장식된 스톤 다이얼이 특징이며, 케이스의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돼 시계를 구동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구찌


스위스에서 제작된 이번 구찌 G-타임리스 시계는 총 8개의 모델이 있으며, 케이스는 38mm와 42mm의 2종으로 선보인다.


이 중 3개의 모델은 18캐럿 옐로우골드 케이스와 블랙 오닉스, 브라운 타이거 아이 또는 그린 말라카이트 소재의 스톤 다이얼을 적용했다. 나머지 5개 모델은 스틸 케이스에 블루 라피스나 블랙 오닉스로 된 스톤 다이얼이 매치된다.


한편, 구찌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디지털 공간에서의 구찌의 비전을 공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