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종격투기 출신 배우 육진수의 아들이 15살인데도 수능 문제집을 척척 풀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피아노, 공부에 재능이 있는 육진수의 아들 지원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원이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전문가들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지원이는 '커닝'이 의심될 정도로 빠르게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려 가며 비상한 두뇌를 뽐냈다.
특히 그는 중학교 2학년임에도 고등학교 수능특강 문제집을 푸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지원이는 "심심할 때마다 풀려고 사왔다. 원소들이 그렇게 많은 게 제일 큰 매력이다"라며 남다른 화학 사랑을 보였다.
실제로 지원이는 평소 좋아하는 과목이 생기면 어려운 문제로 탐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엄마 이한나는 "학년 올라갈 때마다 영재 테스트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괜히 스트레스 받을까 봐 안 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행동 자체가 영재성의 냄새가 풀풀 난다"라며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 같은 느낌이 든다고 극찬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수능특강을 심심할 때 푼다니", "다재다능해서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