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혼하고 싶으면 배우자와 '이혼 시험' 치러야 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높아져 가는 이혼율을 감소하기 위해 중국 일부 지역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바로 '이혼 시험'을 보는 것이다.


지난 28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색 문제가 전파를 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문제는 바로 이혼율 감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하는 중국에서 이혼하려면 해야 하는 무언가를 묻는 문제였다.


해당 질문에 MC 정형돈을 정답을 알고 있어 게스트로 출연한 희극인 부부 박준형과 김지혜에게 힌트를 줬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은 "이 방법이면 이혼에 탈락할 수도 있다"라면서 "여기서 안 해본 사람은 없다. 최소 12년은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이혼하려면 시험을 봐야 한다"라고 외쳐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은 "이혼 고시를 본다는 게 정답이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중국 일부에서 시행 중인 이혼 고시에 관해 "시험 문제는 주로 결혼기념일, 배우자 생일, 자녀 생일, 배우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단답형, 서로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을 묻는 서술형 질문이 있다"며 효과가 쏠쏠하다고 알렸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제작진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으면 이혼을 재고할 것을 권유받는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혼율을 감소시키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이혼 고시'에 관한 설명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상식 퀴즈를 푸는 지식 토크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 관련 영상은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