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줄 서서 기다리다 허탕 치는 손님 없게 '저녁 영업' 시작한 '연돈' 돈가스 사장님

Instagram 'yeondon2014'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돈가스에 대한 장인 정신으로 높은 인기를 모은 돈가스집 '연돈'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7일 연돈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연돈 측의 향후 운영 방식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연도은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28일(화요일)부터 저녁 영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yeondon2014'


시범 운영은 약 1주일간 이어지며, 이 과정을 통해 저녁 영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저녁 영업은 오후 6시 30분, 7시 30분 두 시간대로 나뉘어 운영된다.


저녁에 받을 손님은 오전에 줄 섰던 인원을 우선으로 하고, 고객을 더 받을 수 있는 경우 오후 6시부터 추가로 명단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게시물 연돈 사장님 댓글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에 80~100명의 손님을 받을 전망이다.


Instagram 'yeondon201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앞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한 뒤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제주도로 이전한 연돈은 오후 12시부터 100인분의 돈가스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높은 인기 탓에 100인분은 가게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고, 수많은 사람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연돈 측이 손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저녁 장사가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