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황정민X이정재가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관전 포인트 4가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정재 주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곧 관객을 만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추격액션 영화다.


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탄탄한 출연진뿐 아니라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돋보이는 화려한 액션 등을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1. '신세계' 후 7년 만에 만나는 황정민과 이정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연 역대급 변신을 보여줄 황정민, 이정재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영화 '신세계'를 통해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에 '부라더' 열풍을 일으켰다.


처절한 암살자 인남을 맡은 황정민은 리얼한 액션에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정재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캐릭터를 치밀하게 연구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사람은 이번에 서로를 향한 끈질긴 추격과 무자비한 사투를 보여줄 예정이다.


2. 황정민, 이정재와 만나는 충무로 '대세' 박정민의 역대급 파격 변신


영화 '사바하'


사진=인사이트


두 주연 배우인 황정민, 이정재뿐 아니라 박정민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해당 영화에서 박정민은 인남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 유이 역을 맡는다.


유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박정민의 배우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파격적인 변신일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의 존재는 이 자체가 스포일러라며 예고편에도 그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각자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박정민의 파격 변신을 꼽기도 했다.


박정민 또한 앞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3.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압도적 타격감의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리얼' 타격을 선보일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이다.


영화는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 끝에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른 새롭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스크린에 구현될 예정이다.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도입해 배우들이 실제로 서로를 타격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관객은 압도적 몰입감으로 마치 눈 앞에서 격투가 벌어지는 듯 극대화된 장르적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4. 한국, 태국, 일본을 걸친 로케이션으로 담은 이국적 풍경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의 기획부터 아시아 3개국의 이국적인 특성을 극대화하여 3국 3색의 매력을 담고자 했다.


인남과 레이의 서사가 등장하는 한국과 일본 로케이션은 극중 캐릭터의 분위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


특히 고요하고 묵직한 느낌의 인천과 회색빛이 강한 차가운 느낌의 일본 로케이션을 구별해서 극중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해 보는 것도 영화에 보다 몰입할 수 있는 관전 요소다.


제작진이 오랜 시간 고심한 미장센은 태국에 와서 마침내 절정을 이룬다.


인남과 레이의 첫 맞대결 액션 장면과 화려한 카체이싱, 시가지 폭발 액션 장면 등 캐릭터들의 치열한 사투가 태국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영화 전체 분량의 80% 이상이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관객들은 마치 외국 영화를 보는 듯한 색다른 분위기와 이국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