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신혼'인데 잘 때 빼고는 무조건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술 마시며 노는 남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신혼임에도 매일 같이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노는 것을 즐기는 남편을 둔 아내가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홍종혁 씨와 김혜영 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남편이 4일 중에 3일은 집을 나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공장에서 오퍼레이터로 3교대 근무 중인 홍씨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A근무 뒤에 저녁 8시에 나가 새벽 2, 3시에 귀가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또한 남편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일하는 B근무 뒤에는 아침 6~7시에 집에 들어오기도 했으며 아침에 퇴근하는 C근무 뒤에는 PC방을 가거나 볼링을 치며 놀았다.


뿐만 아니라 술을 좋아한다는 홍씨는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자주 즐기기도 했다.


김씨는 "연락이라도 잘되면 걱정을 덜할텐데 남편의 휴대전화가 무음이라 어딨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씨는 충북 청주의 젊은 사람들이 자주 가 헌팅이 자주 이뤄지는 핫플레이스에서 남편이 자주 논다며 "남편과 제가 헌팅으로 만나서 더 걱정된다"고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편이 밖에서 노는 동안 김씨는 집에 있는 강아지랑 놀다가 잠에 든다고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내가 초반이라 참아주지 나중에는 스트레스 쌓여서 힘들어할 거다"라며 아내와의 시간을 더 보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나가는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라고 조언했고 홍씨는 "일주일에 세 번만 (외출하겠다)"고 다짐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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