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건나블리 '슈돌' 복귀로 재조명되는 박주호가 '최고의 아빠'인 이유 6가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셋째 출산으로 잠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났던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이 다시 돌아온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랜선 이모, 삼촌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이 행복한 가정의 표본을 보여주며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기 때문이다.


나은이와 건후의 귀염뽀짝한 비주얼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도 박주호의 공이 컸다. 그는 진짜 '슈퍼맨' 처럼 든든한 아빠이자 좋은 남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죽했으면 "1가구 1박주호 도입이 필요하다"라는 소리가 나왔을까.


그동안 박주호가 보여줬던 '쏘스윗'한 행동들을 한곳에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건후가 이유 없이 짜증 내도 일단 받아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식들이 성질을 내면 보통의 부모는 욱하는 마음에 버럭하곤 한다. 하지만 박주호는 달랐다.


건후는 자기 머리카락을 묶어주던 아빠 박주호에게 짜증을 냈다. 아무래도 서툰 손길이 불편했던 탓이다.


박주호는 건후가 감정을 추스를 때까지 지그시 바라보기만 했다.


그의 방식이 통한 걸까. 건후는 이내 잘못을 뉘우치고 아빠를 꼭 안아주며 사과했다.


2. 아이들 앞에서 아내와 사이좋은 모습 보여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는 아내에게도 좋은 남편이었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촬영을 마친 뒤 2일이 지나서야 아내 안나와 재회했다.


박주호는 안나를 보자마자 "나 먼저 안아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스킨십을 했다.


사랑이 넘치는 엄마, 아빠를 본 나은이와 건후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3. 혼낼 일이 있어도 아이들 입장부터 헤아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는 배고픔을 호소하는 건후를 위해 부엌에 있던 시리얼을 통째로 거실로 가져왔다.


이윽고 나은이는 본의 아니게 시리얼을 거실에 쏟아버렸고, 건후는 그 위에 앉아 행복함을 만끽했다.


박주호는 난장판이 된 거실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아빠의 눈치를 보던 나은이는 "미안해 다시 정리할게"라며 사과했다.


이에 박주호는 나은이를 꾸짖는 대신 "아빠가 없다고 나은이가 건후 이렇게 밥해준 거야? 건후가 울어서? 고마워"라고 다독여줬다. 


4. 다친 건후 보살피고자 고소공포증 극복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식 앞에서 부모는 용감해진다고 했던가. 박주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극심한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스카이워크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건후를 보고 곧장 달려갔다.


이어 박주호는 놀란 건후를 다독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5. 나은이에게 깜짝 이벤트 하며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는 딸 나은이가 키 100cm를 넘기자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나은이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인형들로 구성된 '인형 꽃다발'을 준비한 것이다.


아빠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은 나은이는 밝은 미소로 "아빠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박주호는 "나은아 앞으로도 많이 먹고 건강하게 키 많이 크자. 사랑해"라며 넘치는 애정을 표했다. 


6. 나은이 친구랑도 다정다감하게 잘 놀아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느 날 나은이는 친구들을 잔뜩 데리고 집으로 왔다.


박주호는 학부모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이들하고 재밌게 놀게 하고 나갈 때 다시 연락드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박주호는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남다른 육아 스킬을 발휘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