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자가격리 마치고 투병 중인 어머니와 뭉클한 재회한 윤종신

Instagram 'tennis_mira'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자가격리를 마친 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만났다.


27일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가격리를 마치고 가족을 만난 윤종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이 어머니와 아내 전미라,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미라는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한 건 회복 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stagram 'tennis_mira'


이어 "오자마자 짐 풀고 같이 집에서 점심 먹고 바로 병원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할아버지와 식사하고 집에 와서 라울 라리 온 가족이 산책하고 아이들과 넷플릭스 보다가 시차 부적응 중인 아빠는 잠들고 아이들은 학교 갈 준비를 하고 하루 마무리. 이렇게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지 않고 돌아와서 감사. 어머님 건강이 호전되어서 감사. 아버님 건강도 괜찮아지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 모든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윤종신은 창작 활동에 매진하며 월간 윤종신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신곡을 발표해왔다. 


그러다 모친이 위중해지자 지난 12일 급히 귀국했다. 하지만 윤종신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하는 탓에 어머니를 바로 만나지 못했다.


Instagram 'tennis_m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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