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해야 하는 나와의 전쟁 '다이어트'.
다이어트 방법은 많고 많지만, 정작 어떤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할지 늘 고민이다. 더군다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운동도 겸해야 하니 걱정부터 앞선다.
특히 운동보다도 식욕은 도저히 참아내기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은 원치 않는 술자리까지 해야 하니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위해 32년 차 비만 전문의가 제안한 '기습적 단식 다이어트'를 소개하겠다.
이 다이어트는 과거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소개된 방법으로 일주일에 나흘 이상은 일반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 다이어트식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도전할 수 있다.
이런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한 사람은 32년 차 비만 전문의 박용우 박사다. 이번 다이어트의 핵심은 '내 몸이 다이어트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다. 평소처럼 일반식을 즐기다가 기습적으로 하루를 굶으면 된다. 기습적 단식을 할 경우 우리 몸은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루를 굶었으면 다음 날은 다시 또 평소처럼 잘 먹어주면 된다. 이런 다이어트 방법은 우리 몸은 눈치채지 못하게 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게 한다.
이 방법은 최대 일주일에 3번까지 가능하다. 다만 일주일에 3번을 진행하려면 나머지 3일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며 운동을 필수로 병행해야 한다.
이에 박 박사는 일주일에 1~2회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조언했다.
올여름 탄탄한 몸매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 정도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