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하희라가 '현실 주부' 면모를 뽐내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4일 하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혼밥. 네 식구 아침 먹는 시간이 다 다르다 보니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 먼저 식사"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희라가 직접 만든 김치찌개, 마파두부 등 다양한 음식이 담겼다.

남다른 요리 실력은 자랑하는 그는 정갈한 플레이팅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하루에 다섯 번 차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함께함에 감사"라는 글을 덧붙여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앞서 1993년 배우 최수종과 결혼한 하희라는 슬하에 아들 최민서, 딸 최윤서를 두고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부부와 대학생인 두 아들, 딸은 각자 생활 리듬이 달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희라는 가족에게 따뜻한 아침을 먹이기 위해 음식 준비를 마친 후 홀로 먼저 식사를 시작한 것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현실 주부다", "너무 공감된다", "다들 바빠 식사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하희라는 오는 9월 방송되는 tvN '청춘기록'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