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서울 사람 귀에는 똑같이 들리지만 '경상도' 사람은 다 구분하는 '난이도 최상' 사투리 문제

tvN '서울촌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같은 경상도 지역이라도 사투리 억양은 미묘하게 다르다. 


배우 차태현과 가수 이승기가 부산 사투리를 전혀 구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최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 배우 이시언, 장혁의 고향인 부산을 찾은 MC 차태현과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와 차태현은 부산에 관한 지식을 묻는 일명 '부산종합고사'를 치렀다.


류호진 PD는 이들에게 부산 사투리 억양을 흉내 낸 녹음본 3개와 진짜 경상도 사람이 녹음한 녹음본 1개를 들려줘 어떤 것이 진짜 부산 사투리인지를 맞히게 했다.



tvN '서울촌놈'


보기 1번부터 4번까지 "이 앞에 조용한데 가가 우리 둘이 소수 한 잔 하입시다"라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김판호의 대사가 흘러나오자 이승기와 차태현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혀 갈피를 못 잡던 이승기와 차태현은 "이게 뭐가 다르냐"며 난처함을 표했다.


그러자 부산 출신인 이시언과 사이먼 도미닉은 "바로 알겠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결국 이승기와 차태현은 전혀 정답을 모르겠다며 찍듯이 각각 2번과 3번을 답으로 말했다.



tvN '서울촌놈'


이에 부산 사람 3인방은 여유롭게 "2번이 부산 사투리다"라며 정답을 알려줘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이들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맞히냐", "정답 유출 아니냐", "정말 놀랍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오직 부산 사람만이 정확히 맞힐 수 있다는 사투리 억양 문제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서울 사람이 스타와 함께 그의 고향을 찾아 추억을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한다.


Naver TV '서울촌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