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별점 10점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 웹툰 '아홉수 우리들'.

최근 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이엘라이즈 '아홉수 우리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홉수 우리들'은 혹독한 아홉수를 겪고 있는 29살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현실성 높은 스토리를 자랑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자들은 가상 캐스팅을 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하는 중이다.

언급된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는 스타들을 꼽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봉우리 - 박보영

하얀 피부에 아담한 체격을 보유한 봉우리는 '사랑스러움'의 끝을 보여준다.

봉우리는 마음까지 여리고 착해 보호본능을 절로 자극한다.

엄지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봉우리를 보고 있으면 배우 박보영이 오버랩된다.

단발머리까지 잘 어울리는 박보영이라면 봉우리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지 않을까. 

2. 차우리 - 권나라

8년 차 항공 승무원인 차우리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 동생을 보살피느라 갖은 고생을 한 인물이다.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차우리는 도도한 커리어우먼 분위기를 풍긴다.

SBS '부탁해요 캡틴'에 승무원으로 출연해 호평 받았던 권나라. 그가 배역을 맡는다면 찰떡일 것이다.

3. 김우리 - 천우희

김우리는 취업이 하고 싶은 2년 차 공시생이다.

'동그리 안경'을 착용한 그는 귀엽고 순한 비주얼이 매력 포인트다.

누리꾼은 그를 볼 때마다 JTBC '멜로가 체질' 속 천우희가 떠오른다는 반응이다.

4. 김산 - 박서준

봉우리와 묘한 '썸'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김산.

그는 겉은 차갑고 무뚝뚝해 보일지 몰라도 속은 따뜻한 인물이다.

비니에 무쌍커풀 눈매가 돋보이는 김산 역으로는 박서준이 딱이다.

5. 이영광 - 이도현

김우리의 '알바 메이트' 이영광은 소방 공무원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붙임성 좋은 이영광은 김우리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뽐낸다.

발랄하면서도 진중한 이영광을 보고 있자면 시원한 입꼬리가 인상적인 배우 이도현이 스쳐 지나간다.

6. 여민혁 - 정건주

차우리와 인연을 맺고 있는 여민혁은 대형견미 가득한 연하남의 표본이다.

큰 키에 수줍음 많은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배우 정건주가 생각난다.

최근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연하남을 소화했던 만큼 여민혁 역도 무리 없이 소화해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