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중국 싼샤댐 때문에 지구 자전축 2cm나 흔들린다"···나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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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 달가량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중국.


그 여파로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댐 (三峽)의 수위가 최고 수위에 근접해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끄떡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관심의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싼샤 댐의 담수량으로 인해 지구 자전축이 2cm가량 이동한다는 나사(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의 경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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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방송 KNN'은 과거 나사의 예측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의 싼샤 댐의 최대 저수량은 약 400억t으로 알려져 있다.


KNN은 "나사는 이 무게로 지구의 자전축이 2cm가량 이동한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역시 싼샤 댐 무게로 촉발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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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싼샤 댐의 최고 수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에 붕괴 가능성 등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나사의 경고 또한 또 다른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한편 중국 관영 매체 'CCTV'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응급관리부 집계 결과 지난 6월 1일 홍수가 발생한 이후 27개 성에서 4,552만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실종되거나 사망한 사람은 142명에 달한다.


또한 홍수로 인해 1,160억5,000만 위안(한화 약 19조8,5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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