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이적의 'Rain'을 부르며 촉촉한 여름비 내리는 날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이 이찬원, 영탁, 장민호, 붐과 함께 계곡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팬 나현 양이 보내준 옥수수와 손 편지에 대한 보답으로 나현 양이 평소 좋아하는 노래인 이적의 'Rain'을 선곡해 불렀다.
임영웅은 시원한 계곡에서 남다른 감성을 드러내며 첫 소절부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뽐내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힐링시켰다.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줄 몰랐어"라는 가사를 읊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보여줬다.
임영웅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를 감탄케 했다.
제목 따라 비 오는 날 들으면 더 힐링 되는 임영웅의 'Rain'을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임영웅이 부른 'Rain'은 지난 1999년 발표된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이적의 대표곡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