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김태희가 남편 비의 '깡'을 패러디했다.

23일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태희와 함께한 새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 속에는 흰색 슈트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뽐내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Queen i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희는 "화려한 치즈가 나를 감싼다"라고 말하며 여왕 의자에 앉았다.

특히 광고 속 김태희의 멘트는 가수 비의 곡 '깡' 가사와 흡사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깡은 "다시 돌아왔지", "모두가 인정해 내 몸의 가치",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등 자기애 넘치는 가사를 자랑하는 곡이다.

이를 두고 다수 누리꾼은 "남편이자 가수 비의 '깡'을 패러디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비는 "와이프가 '1일 1깡' 열풍을 좋아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광고를 접한 누리꾼은 "대놓고 노렸다", "화려한 치즈가 감싼다니", "이 부부 너무 웃기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