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측은 축구 선수 박주호의 재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8년 8월 해당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박주호의 딸 나은이와 아들 건후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중에도 둘째 건후는 매주 폭풍 성장하는 모습으로 랜선이모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막내미'를 뽐냈던 건후는 동생 진우와 함께 돌아와 어엿한 형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서 모아봤다. 매번 레전드라고 손꼽히는 건후의 '귀염뽀짝'한 순간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깨발랄함

지난해 방송에서 혼자 놀기에 지친 건후는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카메라 삼촌에게 다가갔다.

갑작스러운 건후의 행동에 당황한 카메라 삼촌은 "삼촌 여기서 일해야 돼"라며 그를 타일렀다.

건후는 자신의 돌발행동에 당황했을 카메라 삼촌에게 무언가 선물하고 싶은지 온 집안을 돌아다녔다.

이후 카메라 삼촌이 있는 텐트로 향한 건후는 엉덩이를 쭉 내밀고 귀여운 방귀를 선물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2. 현실감 넘치는 누나 나은이와의 케미

매번 서로를 배려하며 감동을 자아냈던 나은이, 건후 남매.

하지만 지난해 스위스 여행을 간 건후는 신나는 마음을 표출하던 중 누나 나은이의 몸을 짓누르고 말았다.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나은이는 건후에게 "나 미끄럼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외쳤다.

건후는 미안한 듯 입술을 삐쭉거리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애교를 선보여 나은이는 물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 '알감자'라고 해도 믿을 오동통한 올챙이배

축구선수인 아빠를 닮아서인지 건후도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 놀고 있던 건후는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홀로 맨손체조는 물론 허벅지 운동인 '스쿼트'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건후는 남다른 관리에도 불구하고 알감자같은 올챙이배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4. 흘러내릴듯한 오통통한 볼살

흘러내릴 듯 오동통한 볼살은 건후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그는 피곤했는지 아빠 박주호의 품에 안겨 잠에 빠져들었다.

이때 박주호의 가슴팍에 살짝 눌린 건후의 볼살은 말랑말랑한 찹쌀떡을 연상케 했다.

입을 살짝 벌린 채 곤히 잠든 그는 천사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5. 독일어로 옹알이하는 '언어 천재'

지난해 아빠 박주호, 누나 나은이와 삼겹살을 먹던 건후의 옹알이가 폭발했다.

연신 고기를 주워 먹던 그는 한국어와 독일어로 옹알이를 하기 시작했다.

건후는 "맛있었다"라는 뜻의 독일어 문장 "Das war lecker!"를 외치며 언어 천재다운 면모를 뽐냈다.

통역사인 엄마를 닮아 벌써 2개 국어를 하기 시작한 건후가 재합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6. 강아지도 매혹시키는 '다정함'

지난해 박주호는 여행을 떠난 지인의 강아지 두 마리를 대신 맡아주기로 했다며 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예상치 못한 강아지의 등장에 신난 건후는 소리를 지르며 격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그는 강아지의 모습을 따라 하며 친근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건후의 노력에 마음을 연 강아지는 잠자는 그의 곁을 지켜주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