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남자 아이돌 '가죽재킷' 몰래 훔치다 CCTV에 딱 걸려 피소당한 민티

Instagram 'mintyarin'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민티(김아린)가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1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민티는 그룹 어바우츄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에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어바우츄 소속사 측은 민티를 업무상 횡령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민티는 올해 초 '어바우츄' 활동을 앞두고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맡았지만, 첫 방송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Instagram 'mintyarin'


그가 회사 연습실에 사전 얘기 없이 들어와 멤버들이 데뷔 때 입었던 가죽 재킷을 몰래 입고 나가는 모습이 회사 내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건에 대해 뉴스엔은 "민티는 처음엔 해당 일을 부인하다가 CCTV 영상을 보여주자 그때서야 대여 협찬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의상 구입 영수증을 찾아냈고 협의를 했지만 지난 5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없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21일 다수 매체를 통해에 "지난 2월 민티가 소속 그룹 어바우츄가 입던 의상을 착용하고 그 위에 검은색 패딩을 걸치고 나가는 것을 CCTV로 포착했다. 이후 민티를 불러서 의상이 없어졌다고 하니 처음에는 '협찬이어서 가져갔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후 영수증 등을 확인해 보니 협찬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민티가 물품을 가져갈 당시, 어바우츄 멤버 빅터한이 연습실에서 박스를 가지고 나가는 것도 포착했다. 빅터한이 민티가 의상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가 확인이 어려워 참고인으로 고소장에 기재했다"라고 언급했다.



YouTube '민티'


앞서 민티는 지난해 10월 설리(최진리) 사망 관련 망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민티는 페이스북으로 "녹음 받아서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민티는 글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입니다"라고 해명했다.


Instagram 'aboutu.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