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길냥이도 그냥 못 지나치는 '천사' 같은 여친이 과거 '학폭 가해자' 였다고 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된 고민남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을 찾아온다.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9회에서는 5개월째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는 고민남의 사연이 등장한다.


고민남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평소 '길냥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사 같은 사람이다.


착한 여자친구도 가끔 욱할 때가 있는데, 바로 불의를 볼 때다. 이땐 갑자기 돌변해 거칠어진다고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민남은 이따금씩 '욱'하는 여자친구를 마주하지만, 본성이 착하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여자친구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고민남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받게 된다.


여자친구의 과거가 담긴 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본 김숙은 "내가 창피하다. 여자분이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며 당황했다.


한혜진 역시 "무섭다. 무서워. 이건 세다"라며 경악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그러나 여자친구는 사실이 아니라며 변명을 늘어놓았고, MC들은 "상대방 이야기도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과거 사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며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MC들은 "너무 사랑하는 연인이 알고 보니 일진이었다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도 나눈다.


한혜진은 "중고등학생이 완벽하게 성인은 아니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다. 그 시기에 미성숙하다고 모든 사람들이 학폭을 하는 건 아니다"라는 소신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천사표' 여자친구가 진짜 학교폭력 가해자였을지는 금일 오후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