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달랑 마늘 하나 들어간 것 같은 '초미니 쌈' 논란(?) 되자 직접 해명한 '사이코지만' 김주헌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이 논란(?)의 쌈 크기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남주리(박규영 분)를 걱정하는 이상인(김주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인은 남주리에게 "왜 계속 굽기만 하냐"고 물으면서 쌈을 직접 싸서 내밀었다.


남주리는 "왜 그러냐. 제가 알아서 먹겠다"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상인은 남주리의 입에 쌈을 넣어주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직후 이상인이 싼 쌈이 갑자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달랑 마늘 하나만 들어갔을 것 같은 이상인의 '초미니 쌈'에 당황했다. 이들은 "저걸 누구 코에...", "남주리가 왜 냉랭했는지 알 것 같다", "저건 너무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상인을 나무랐다.


쌈 크기가 뜻밖의 논란(?)이 되자 극중 이상인을 연기한 김주헌은 인스타그램 통해 귀여운 해명을 올렸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Instagram 'zu_hun_kim'


그는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제가 쌈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했네요. (쌈아 미안해) 하지만 상인이 마음은 주리씨에게 한 쌈 가득이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는 상추가 아니라 중간 사이즈 깻잎에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에 젓가락으로 살짝 찍은 쌈장을 쌈 싸드렸습니다. 네... 뭐...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헌의 해명을 본 누리꾼들은 "진지하게 대답해 준 게 더 웃기다", "앞으론 쌈 조심해 주세요", "깔끔한 해명 감사합니다", "와 삼겹살이 있었대. 충격"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헌이 출연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nstagram 'zu_hun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