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희극인 겸 요리연구가 팽현숙이 최양락과의 부부 관계가 역전됐다고 알렸다.
19일 방송한 JTBC '방구석 1열'에는 희극인 대표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과 결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최양락과 결혼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상이란 상을 다 받은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팽현숙은 "남편을 위해 당시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 오로지 내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모든 집안일을 해줬다는 팽현숙은 "제가 양말, 팬티, 속옷까지 다 다림질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었다는 팽현숙은 "그러다 최양락은 술과 풍류를 좋아했고, 전 개미처럼 열심히 일만 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상황이 역전됐다는 팽현숙은 "최양락이 뒤처지고 제가 치고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팽현숙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누가 끝까지 달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해 공감을 샀다.
한편 지난 1988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은 팽현숙과 최양락은 올해로 33년 차 부부가 됐다.